서해안 낚시 및 광어 낚시, 쭈꾸미 낚시, 갑오징어 낚시를 하기 위해 아부가르시아 베이트릴 오렌지맥스 드랙음 튜닝작업을 하였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고가의 베이트릴의 경우는 드랙음이 기본적으로 적용이 되어 있지만 아부가르시아 베이트릴 오렌지맥스의 경우는 가격이 싸서 그런지 기본적인 드랙음은 적용되지 않아 드랙음이 필요하다면 드랙음 킷을 구매하여 튜닝을 해야 됩니다.
서해안 낚시용 아부가르시아 오렌지맥스 베이트릴 튜닝
아부가르시아 오렌지맥스 베이트릴 드랙음 튜닝을 위해서 인터넷에서 구입한 드랙음 튜닝 킷트 입니다. 구매를 하였더니 드랙용 구리스와 일반 구리스 , 릴 오일을 사은품으로 보내주셨네요.
오늘 분해와 튜닝 적용을 할 아부가르시아 베이트릴이고 우선 마그네틱 브레이크 부분을 열어 스풀을 빼냅니다. 그리고 아부가르시아 규격에 맞는 드랙음 튜닝 킷 을 준비하여 튜닝 준비를 합니다.
아부가르시아 베이트릴을 순서대로 분해를 합니다. 부품의 순서를 잘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 조립할 때 바르게 조립을 해야 될것 같습니다.
새로 장착할 드랙음 튜닝킷에 들어있는 부품들 입니다. 여분으로 드랙음을 내주는 부품이 하나 더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부가르시아는 스타드랙음도 안나는데 이부품에는 스타드랙음도 낼 수 있습니다. 구성은 톱니와셔, 카본 드랙패드, 사운드 와셔(클릭커), 프레스 와셔, 스타드랙 클릭커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부가르시아 베이트릴을 사용해 낚시를 다녀오면 내부까지 잘 세척을 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구리스가 덕지덕지 검게 붙었네요. 깨끗하게 물티슈로 잘 닦아주고 황동 기어를 뺐습니다.
황동 기어 부분에 드랙 패드가 플라스틱? , 종이로 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드랙이 많이 약하다고 하던데 교체하면 좋아지겠죠. 칼 또는 뾰족한 걸로 드랙패드를 빼냅니다.
드랙음 튜닝 키트에 들어 있는 톱니와셔를 들어서 뒤에 붙어 있는 비닐을 제거하여 줍니다.
톱니 와셔의 비닐이 잘 안벼껴 져서 끝 부분부터 잘 떼어보니 잘 떨어지네요.
카본 트랙패드에 구리스를 도포하여주고 튜닝 키트에도 군데군데 구리스를 발라줍니다. 드랙음 튜닝 키트에 구리스를 도포하지 않으면 드랙날개가 파손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메인기어에 순서대로 톱니와셔와 그 위에 구리스를 바를 카본패드를 끼워줍니다.
순서대로 프레스 와셔를 끼워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운드와셔(클릭커)를 샤프트에 끼워주면 모든 드랙음 튜닝 작업은 끝난 것 입니다.
모든 부품을 제대로 끼웠으면 아부가르시아 오렌지맥스의 경우 샤프트에 끼웠던 와셔는 빼줘야 높이가 맞습니다. 와셔를 끼우면 스타드랙의 높이가 맞지 않아서 완전히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와셔를 안끼워야 맞네요.
다음과 같이 모두 조립하고 드랙음을 들어보니 확실히 드랙음의 소리도 깔끔하고 베이트릴이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네요. 이번에 서해안 낚시 광어 낚시나 쭈꾸미 , 갑오징어 낚시에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서해안 낚시가서 많이 잡으면 좋겠네요.